울산시, 제50회 지구의 날 기념 '기후변화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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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50회 지구의 날 기념 '기후변화주간' 운영
  • 한재일 기자
  • 승인 2020.04.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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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4월 22일 제50회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 이슈화, 기후 행동(저탄소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어제(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운영합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민간주도 세계 기념일입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기후변화주간’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SOS 기후 행동! 나의 지구를 구해줘’라는 주제로 온라인 중심의 캠페인 위주로 진행합니다.

지구의 날인 어제 울산시는 전기 소비가 많아지는 황금시간대인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울산시청과 구·군청 등 관공서를 비롯해 울산의 상징물인 태화루, 십리대밭교 등에서 일제히 진행된 소등 행사는 지구의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등 기후 행동 동참에 대해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울산시는 ‘기후변화주간’ 동안 유튜브, 트위터,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지구의 날의 의미와 소등 행사 참여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평소 시민들의 저탄소 생활을 주도한 그린리더울산시협의회 등 11개 환경단체는 이 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기후 행동에 동참하는 릴레이 영상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기후 행동에 동참하려면 가까운 거리는 걷기,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 뽑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등을 실천하면 됩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을 보호하면서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고 기후 행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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