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범죄' 온라인 성폭력 심각…부산시교육청, 디지털 성교육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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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범죄' 온라인 성폭력 심각…부산시교육청, 디지털 성교육 '앞장'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4.22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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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디지털성폭력 예방과 안전한 디지털 성문화 조성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과 공모전을 실시합니다.

온라인 캠페인은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공모전은 2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피해자에 공감, 지지하는 동행’을 주제로 운영합니다.

참여 방법은 먼저 부산교육청의 SNS에서 피해자 공감지지 카드뉴스를 자신의 SNS에 공유한 뒤 캠페인과 피해자에게 공감·지지하는 글을 작성한 후 캠페인에 함께 참여할 친구 3명을 지목합니다.

이어 ‘#부산시교육청_피해자공감지지, #1366, #함께하면_이겨낼 수 있어요, #디지털성폭력아웃’ 해시태그를 달면 됩니다.

캠페인 참여 학생들은 1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 공모전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디지털 성문화 조성과 학교공동체의 디지털성폭력 감수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포스터, 카툰·웹툰, UCC, 캘리그라피 등을 공모합니다.

응모작 가운데 선정된 작품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됩니다.

이에 앞서 부산교육청은 4대 영역 17개 세부과제로 이뤄진 디지털성폭력 예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 대책에 따라 학교급별, 교직원과 학부모용 연수 동영상을 제작해 각 학교에 배포했습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과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성폭력 피해자에게 공감하고 지지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가 감소하고 건전한 디지털 성문화가 조성되길 희망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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