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대책본부 3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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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대책본부 3차 회의 개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4.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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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오늘(13일) 도청에서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대책본부 3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수출과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에 대한 긴급 지원책을 마련습니다.

이번 대책 마련은 지난 1일 1차 회의와 6일 2차 회의에서 도내 경제상황 분석, 소상공인 지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지원 등에 이은 조치입니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를 비롯한 수출기업 지원 기관 관계자와 도청 실·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우선 단기 대책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수출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1000억 원의 자금을 기업당 15억 원 한도에서 지원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를 1700억 원에서 2100억 원으로 확대합니다.

수출보험료와 수출보증료를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해 기업당 수출보험료 최대 500만 원, 수출보증료 125만 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이나 온라인 위주의 영업활동 모델이 확산할 것에 대비한 수출기업 해외 마케팅도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제품을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고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는 온라인 마케팅을 활성화 할 예정입니다.

산업별 수입 핵심부품을 자체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부품 기술개발과 공정개선 사업'도 장기적으로 추진합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은 속도와 범위의 문제라면서, 기업들이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금융 등 긴급 지원에 전력을 다할 뜻을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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