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노조, 창원시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3,791만 원 기탁
상태바
창원문화재단노조, 창원시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3,791만 원 기탁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4.13 1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문화재단노동조합 조합원들이 3개월간 급여 일부를 모아 행복나눔기금 3791만 원을 마련해 오늘(13일) 창원시에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가정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김민국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 재난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3개월간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해 성금을 모금했다면서 어려움을 겪는 곳에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창원문화재단노동조합은 저소득 가정을 위해 공연티켓 기부, 복지기금 지원,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휴대용 손소독제 2000개를 시민들에게 무료 배부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매달 1회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 시설 수리, 페인트칠,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성금을 전달 받은 허성무 창원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원문화재단 전 조합원들이 시민들을 위한 마음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