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화성비엔텍·맑은내일 등 2개사와 537억 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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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화성비엔텍·맑은내일 등 2개사와 537억 투자 협약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4.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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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어제(8일) 산업용보일러 제조업체인 ㈜화성비엔텍(대표이사 한기섭), 주류제조업체인 맑은내일㈜(대표이사 박중협) 등 2개 기업과 53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화성시에 소재한 ㈜화성비엔텍은 산업용보일러와 압연설비 전문 제조기업으로 진해구 죽곡동 일대에 오는 2022년까지 472억 원을 투자해 사이클론 연소기 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설하고, 화성시에 소재한 본점과 공장은 투자예정지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주요생산품으로는 소각보일러, 노통연관식 보일러, 폐열보일러와 압연기 등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꾸준한 수주 물량을 확보해 성장세에 놓여 있는 탄탄한 기업입니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소재한 맑은내일㈜는 75년 3대에 걸쳐 발효제품을 제조한 기업이며, 주류(창원생탁주, 단감와인)와 다양한 발효식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창원 귀산동 해변 입지 조건을 활용해 제품 생산, 견학, 체험 수행을 병행한 공장 신설을 위해 2023년까지 귀산동 일대에 65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창원시는 이번 투자유치로 제조업 업황 악화와 코로나19 확산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는 2개 기업의 투자계획에 따른 사업 추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 애로 해소 등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발 세계경제 위기 속에 2개 기업체의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를 전한다며, 기업 투자 환경 조성과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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