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농촌 유토피아 프로젝트 기본협약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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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농촌 유토피아 프로젝트 기본협약식 체결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4.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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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함양군, LH,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하초 학생모심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쇠퇴하는 농촌문제를 해결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어제(7일) 함양군청에서 ‘농촌 유토피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농촌 유토피아 사업은 함양군 소재 폐교 위기의 서하초등학교 살리기의 ‘아이토피아’에서 시작됐습니다.

‘아이토피아’는 학교와 민·관·기업 등이 협력해 학부모에게는 주택제공과 일자리를, 학생에게는 매년 해외어학연수와 장학금 수여 등의 혜택을 제공해 지역공동체를 건설하고 농촌을 살리는 사업입니다.

사업 첫 단계로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LH는 ‘매입임대주택과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을 공급해 서하초로 전학해오는 학생의 가족에게 120호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합니다.

다음단계에서는 ‘일, 삶, 놀이’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완성형 농촌개발 모델 실현을 위해 ‘생활 SOC사업과 지역단위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완성단계에서는 청년 창업인 등을 위한 저렴한 주택공급과 일자리 지원주택, 6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농촌 활력증진 체계를 확립할 계획입니다.

김 지사는 서하초 아이토피아는 농촌지역이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공동체가 지역에 어떻게 역할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농촌이 지원받는 대상이 아닌 스스로 지역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한 도시 뿐 아니라 농촌도 재생이 필요한데, 특히 LH가 농촌지역재생에 동참하는 것은 여러 가지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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