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확진자 6명 전원 완치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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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확진자 6명 전원 완치 판정
  • 김다영 기자
  • 승인 2020.04.06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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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역의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는(6일) 모두 완치 판정을 받고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3번 확진자가 지난 1일 완치돼 퇴원하면서, 6일 현재 관내 확진자 6명 모두 완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2월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지난달 11일까지 총 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전원 완치 판정시까지 38일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문가들을 만나는 등 백방의 노력을 한 가운데, 지난달 21일 경남 양산의 모처에서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인 기모란 교수를 만나 자문을 구한 바 있습니다.

[ 변광용 거제시장 멘트 ]

이날 변 시장은 시에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게 된 경위와 대처상황을 설명했고, 기 교수는 현재 거제시장을 중심으로 잘 대처하고 있지만 지역사회 감염 확산 단계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코로나19가 감기처럼 종식되지 않고 우리 곁에 남아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엔데믹(endemic) 상황이 온다고 경고하며, 거제는 확진자 수가 적어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기모란 교수 멘트 ]

기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손 씻기·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에 충실해야 하며, 아직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전했습니다.

거제시 관계자는 기 교수와 코로나19 예방 대책에 대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을 잘 대처해, 코로나19에 확진된 환자 6명이 모두 완치해 퇴원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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