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사찰 옆 공터 쓰레기 더미서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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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사찰 옆 공터 쓰레기 더미서 화재 발생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4.06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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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일) 오후 3시42분쯤 부산 영도구 신선동의 한 사찰 옆 공터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한 해당 절의 스님이 수도 호스를 이용해 진화하며 이를 119에 신고했습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은 공터에 쌓여 있던 공사용 폐목재와 쓰레기, 소나무 3그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CCTV 분석 결과 주위에 전기 등 다른 발화요인이 없었으며 발화지점에도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피해자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수사하는 한편, 사찰 관계자와 등산객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도 벌일 예정입니다.

한편 부산에는 지난 3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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