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온라인 공연 'ON-SPRING'으로 희망 백신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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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온라인 공연 'ON-SPRING'으로 희망 백신 전파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4.02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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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라인 공연 ‘경남예술 희망백신 ON-SPRING’을 확대 개최합니다.

‘경남예술 희망백신 ON-SPRING’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진해 온 경남도 희망백신 캠페인에 경남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온라인 공연활동에 동참함으로써 도민들의 불안한 심리 치유와 희망전파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지난달 김해문화네트워크에서 온라인 공연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감동후불제로 모은 수익금을 대구시민에게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됐습니다.

경남도는 감염병 확산 같은 재난상황에서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운 문화예술인들이 온라인 공연을 이용해 지역사회의 활력증진과 사회공동체 유대감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ON-SPRING’을 ‘경남지역 문화예술인 온라인 공연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개최하는 ‘ON-SPRING’에는 경남도를 포함한 경남도의회, 경남공익활동지원센터,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비롯해 모두 11개 기관이 참여합니다.

어제(1일) 저녁 7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공연에는 창원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블루스 리 밴드와 제네시오 신용운 마술사, 소프라노 주선언 등이 출연했습니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유튜브 채널 ‘온스프링’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으며, 댓글을 통해 아티스트와 도민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이날 ‘ON-SPRING’에 깜짝 출연한 김 지사는 도민 스스로가 희망백신을 만들고 서로를 격려하며,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면서, 희망백신을 통해 다함께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어 고강도 물리적 거리두기는 계속하면서, 연대와 협력의 마음은 계속 이어가길 당부했습니다.

제2회 공연은 오는 8일 진주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신청을 통해 도내 문화공간과 지역예술인을 선정해 음악을 비롯한 여러 장르의 공연 예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ON-SPRING’은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유튜브 채널 온스프링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됩니다.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감동후불제로 후원이나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모금된 성금은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시민에게 후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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