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극복 '지역사회 기관·단체' 기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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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극복 '지역사회 기관·단체' 기부 이어져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4.0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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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의 기부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단법인 진주시복지재단은 어제(1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의 성금과 물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탁식에는 동건환경(대표 이영학 외 1)에서 성금 1000만 원, 대한불교 감로심장회(대표 보현스님)에서 성금 300만 원, 정원어린이집(원장 박수진)에서 성금 200만 원, 하이즈항공(대표 하상헌)에서 마스크 1만개(500만 원 상당), 미래에셋생명(전국보험왕 이사 왕복순)에서 마스크 2000개(200만 원 상당), 지수면 이장단(회장 노성섭)에서 성금 200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전달했습니다.

기관·단체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사회의 경제적 위기상황이 가중되고 모두가 힘겨워하고 있는 이때에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안이 하루 빨리 만들어져야 한다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탁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해 잘 활용토록 하겠다며,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도 힘을 모아 도움을 주신 기관·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38일 동안 확진자가 없었던 진주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규일 시장은 어제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4명(진주 4·5·6·7번째) 확진자가 나온 뒤 늦은 밤 확진자 1명(8번째)이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진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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