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들의 범죄예방 차원에서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를 도입해 곳곳에 감성가로등(로고젝트)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감성가로등은 빛을 이용한 영상장치로, 어둡고 인적이 드문 밤길에 범죄예방 문구와 이미지를 투사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가로등은 이달부터 공원과 학교 앞, 도서관 등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을 중심으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가로등 설치는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의 사회공헌을 위한 지원 사업의 일환입니다.
지역기업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 가능한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기장 만들기'에 다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기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우범지역을 밝게 비춰주는 감성가로등이 범죄와 비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범죄예방 환경 조성과 주민의 치안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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