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맘카페, 결식아동에 도시락 꾸러미 전달
상태바
울산지역 맘카페, 결식아동에 도시락 꾸러미 전달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4.01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맘앤파파 보물섬’ 등 울산지역 인터넷 맘카페가 어제(31일) 오후 4시 울산시청에서 결식아동들을 위해 960만 원 상당의 도시락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과 맘카페 ‘맘앤파파 보물섬’, ‘울산맘’s 모여라!’, ‘울산새댁이’ 대표와 월드비전 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들 맘카페는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카페 게시판을 통해 코로나19로 개학이 지연됨에 따라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한 모금을 실시했습니다.

모금 결과 216명으로부터 총 960만 원을 기부 받아 도시락 꾸러미 500세트를 제작했습니다.

도시락 꾸러미는 즉석밥, 짜장, 카레, 과자류 등 10끼 정도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양으로, 맘카페 회원들과 월드비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포장했습니다.

도시락 꾸러미는 월드비전을 통해 500명의 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을 제안한 맘앤파파 보물섬의 운영자이자 남구 예비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신향숙 ㈜엘리스 대표는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제보안내 :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