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실내체육시설의 70% 가량이 임시휴관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체력단련장 등 4개 분야 실내체육시설 1,636곳의 전수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전체 실내체육시설 중 67%인 1,104곳이 임시휴관에 동참했다고 전하며, 불가피하게 시설을 운영하는 532곳에 대해서는 운영 관련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당부했습니다.
특히 부득이하게 운영 의사를 밝힌 28곳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추가 현장점검을 한 뒤 휴관을 권고할 예정입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휴관 중인 실내체육시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당구장, 수영장 등 기타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정부 방침대로 오는 5일까지 2차 현장점검을 실시해 운영 중단을 권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실내체육시설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해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막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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