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로컬우유 드라이브 스루’ 판매 성공에 힘입어 이번에는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에 나섰습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수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수산물 생산단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판매품목은 3종류의 수산물을 한 세트로 매일 다르게 구성했습니다. 행사 첫째날인 어제(31일)는 주꾸미·미더덕·동태 세트로 구성해 2만3000원에 판매했습니다.
오늘은 낙지·개조개·간고등어 등으로 세트를 구성해 3만6000원에, 내일은 세절오징어·바지락·간고등어로 구성해 3만 원에 판매합니다.
또 행사기간 동안 피조개 100g을 1500원이 할인된 5000원에 판매합니다. 이번에 판매되는 수산물 세트는 시중가보다 15% 가량 할인된 금액입니다.
이에 앞서 창원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로컬우유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가졌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의 낙농농가를 돕는 행사 취지에 많은 시민이 몰려 5일간 목표한 물량 3000세트를 초과한 총 3700세트(4200만 원)를 판매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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