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이 지난 27일 고현종합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변 시장은 상인들에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를 불식시키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힘쓸 것을 약속했습니다.
윤기홍 상인회장은 조선업 침체로 장기간 어려운 시간을 보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토로했습니다.
그럼에도 정기적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이는 전통시장은 상인 손으로 직접 지키겠다는 의지라고 말했습니다.
한 상인은 거제시에서 최근 발표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긴급 생계비와 육성자금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고, 융자금 신청이 몰려 대출을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변 시장은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제지점에 지난 26일부터 2명의 인력을 지원해 상담과 접수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처리기간이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변 시장은 고현시장 안 주차장 장터에 위치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휴업한 뒤 재개장한 점포를 찾아 상인을 격려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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