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기장군, 코로나19 극복 현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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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기장군, 코로나19 극복 현금 지원
  • 김다영 기자
  • 승인 2020.03.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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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기본소득 지급 행렬에 동참하는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군은 부산의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을 추진해, 모든 군민들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당초 150억 원대 예산으로 취약계층에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형태를 구상했지만,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논의를 거친 뒤 지원 규모를 확대해 군민 모두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또 지원 방식을 보편적 형태로 변경하면서 이름도 ‘지원소득’에서 ‘기본소득’으로 바꿨습니다.

위축된 경기 회복이라는 재난기본소득의 정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장군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지급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조례가 제정되면 가족과 함께 신청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부산시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부산시는 ‘긴급 민생지원금’ 1856억 원을 마련해 연매출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현금으로 업체당 1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입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보상이기 보다 부산시민 모두가 드리는 작은 위로이자 간절한 응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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