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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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3.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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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다음달 5일까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합니다.

시는 우선적으로 직원들의 접촉이 가장 많은 구내식당의 중식시간을 3개조로 나눠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구내식당에서는 공동 급식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고 개인별로 떨어져 앉아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에 맞춰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근무제를 통해 직원간의 대면 접촉을 줄일 계획입니다. 현재 업무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 선에서 부서별로 탄력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창원시 관계자는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창원시는 실내체육시설이나 문화·예술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집단감염 위험을 방지하고자 폐쇄상태를 확인하는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불편하겠지만, 불편할수록 코로나19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다며, 공직 사회부터 솔선수범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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