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복 부산축구협회장, 첫 민선 부산시체육회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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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복 부산축구협회장, 첫 민선 부산시체육회장 출마 선언
  • 한재일 기자
  • 승인 2019.10.29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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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복 부산시 축구협회 회장은 28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정복 부산시 축구협회 회장은 올해 처음 선출직으로 전환되는 부산시체육회장 선거의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정정복 / 부산시축구협회장 : 부산광역시 축구협회 회장 정정복입니다. 오늘 저는 350만 부산시민들과 55만 부산 체육인들의 염원을 받들고자 민선 부산광역시 체육회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

사상 처음인 민선 부산시 체육회장 선거에 대해 정 회장은 체육이 강한 부산, 스포츠 산업도시 부산을 만드는 부산체육이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 회장은 부산체육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정복 / 부산시축구협회장 : 제가 부산시 축구협회장으로 있으면서 체육현장 곳곳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에 처해있는 부산체육 현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제 모든 역량과 정성을 한 데 모아 어려운 부산체육의 현실을 극복하고 부산체육이 미래로 나아가고 성장, 발전하는 길에 혼신의 힘을 다 보태고자 합니다. ]

이어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권인 부산시 체육회의 예산에 대해 언급하며 부족한 예산 확충을 1순위 공약으로 내세웠고, 당선 이후 부산시와 중앙정부에 대한 설득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정 회장은 부산시 축구협회 회장직을 맡아온 이력과 지난 6월, 15년 만에 부산에서 유치되는 A매치, 다가오는 12월 동아시안컵 국제축구 대회 유치 등의 성과를 내세우며 부산시 체육회장의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정 회장은 기자회견 막바지에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며 부산시 체육회장에 임하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정정복 / 부산시축구협회장 : 스포츠를 통해서 부산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부산, 부산체육의 위상을 드높이는 체육에 강한
부산을 만들기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부산시체육회장 입후보 기한은 오는 12월 16일까지며 선거는 27일 치러지게 됩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 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영상편집 : 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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