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지난 20일 ㈜무학으로부터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알코올 주조원료로 만든 분사형 살균 소독제 6000병을 기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무학이 기증한 분사형 살균 소독제는 소주 원료인 식용 주정을 이용해 에탄올 59%에 정제수로 제조됐습니다. 뚜껑에 분무기를 연결해 만든 분사형 살균 소독제(500ml 패트병)는 각종 물건과 실내 환경 소독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다목적 살균 소독제입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살균 소독제를 지원해준 ㈜무학에 감사를 전하며, 기증받은 살균 소독제로 각급 학교의 방역을 강화해 신학기 개학 후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남교육청은 기증받은 살균 소독제를 교육지원청으로 전달해 개학 전 모든 학교로 배부하고, 학교에서 접촉이 잦은 시설물(세면대, 문손잡이, 난간)과 화장실 등 교내 주요 공간의 소독에 사용해 학교 내 방역 강화에 힘쓸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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