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 LPGA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구름 갤러리 몰려...고민정·다니엘 강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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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 LPGA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구름 갤러리 몰려...고민정·다니엘 강 출전
  • 한재일 기자
  • 승인 2019.10.29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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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부산 기장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 대회가 부산에서 열린 건 사상 처음입니다.

대회 이틀째인 25일 세계 최정상급의 경기력과 팬들의 관심으로 뜨겁습니다.

부산 명예시민인 다니엘 강(27) 선수가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KLPGA투어 이승연(21) 선수와 나희원(25) 선수는 1타차 공동 2위(9언더파 135타)에 올랐습니다.

[다니엘 강 / 골프선수 : 지금 컨디션 좋고요, 오늘 공이 잘 맞았고요. 실수를 하면 실수를 막는 칩 인으로 많이 잡았고요. 코스 전략을 캐디와 많이 상의해서...]

세계랭킹 1위이자 이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올해의 선수 수상을 굳히는 고진영(25) 선수는 이날 3타를 줄이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고진영 / 골프선수 : 네, 뭐 나쁘지 않고요. 조금 아쉬운 부분이 후반에 있었지만 잘쳤는데 안들어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남은 아쉬움을 조금 더 주말에 잘 풀어 나가고 싶어요.]

그린 위에서는 모두가 숨죽인 가운데, 퍼팅에 성공하자 팬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3, 4라운드가 진행되는 이번 주말에는 약 5만여 명 이상의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LPGA 인터네셔널 부산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쉽’은 오는 27일까지 이어집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촬영/편집 : 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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