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화물자동차전용휴게소'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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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화물자동차전용휴게소' 운영 개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3.19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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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도내 처음으로 화물차 운전자 휴게시설을 갖춘 진영화물자동차휴게소 운영을 개시했습니다.

김해시는 지난달 21일부터 휴게소 임시사용을 시작해 이달 말까지 무료로 운영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되고 화물차 불법 주·박차로 인한 민원도 상당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김해지역에는 화물차 운전자 휴식공간이 없어 인근 부산지역 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으며,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이면도로나 하천변 등에 불법 주차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역민들의 민원이 잦았습니다.

진영화물차휴게소는 진영공설운동장 바로 옆 5만2000여㎡ 면적에 주차, 정비, 주유, 휴게공간을 갖췄습니다.

화물주차장 282면, 승용주차장 132면 등 총 424면의 주차공간과 정비동을 보유해 차량 정비와 휴식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게 했습니다.

휴게소에는 수면실과 샤워실, 휴게실, 운동기구, 세탁기, TV 등을 갖추고 있으며 화물차 운전자 누구나 24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전체 사업비는 155억6000만원이며, BTO 방식으로 건설돼 앞으로 28년간 SK에너지에서 운영권을 갖게 됩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진영화물차휴게소 개소로 화물차 운전자들의 휴식환경을 개선해 졸음운전 등 사고 위험을 크게 낮추고, 민원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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