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현명한 투표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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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현명한 투표를 하자
  • 이종훈 논설고문
  • 승인 2024.04.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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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논설고문.
이종훈 논설고문.

22대 국회의원 총선 선거일이 다가왔다.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대부분의 유권자는 투표할 후보와 정당을 정했겠지만, 아직 표심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도 많다.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20% 내외의 유권자들이 표심을 정하지 못했거나 투표를 포기한 부동층으로 나타나고 있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마땅히 투표를 해야 한다.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악용하고 비리후보가 있다면 국민들이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국민이 행동할 수 있는 최상의 주권이 투표권이다.

진흙탕을 거르고 걸러 깨끗하게 만들 권리가 국민들에게 주어져 있다. 이 얼마나 좋은가?

이렇게 소중한 권리를 포기한다면 얼마나 무지한 국민인가?

대한민국은 미국과 중국과 함께 할 수 있는 세계 G10 반열의 경제부국으로 발전했다.

국민들도 이에 걸맞게 정치의식을 갖고, 투표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국민들의 ‘한표 한표’가 모여 산이 되고, 노도(怒濤)가 된다. 정치인이 국민들의 표심을 무섭게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이 정치인의 지배를 받지 않고 존중받게 된다.

이것이 유권자들이 현명하게 투표하고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이다.

국회, 대의민주주의 실천해야

국민, 막말·비리후보 걸러내야

국회는 대의민주주의의 표상이다. 민의(民意)의 전당이다. 5천만 국민들이 직접민주주의를 실행하지 못하니, 각 지역과 전문성을 대표하는 사람을 선출하는 것이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국회가 내로남불, 당리당략, 방탄국회, 막발국회로 변질되었다.

왜 이렇게 된 것인지? 참으로 궁금하다. 국민들은 답답해 하지만 고쳐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더더욱 진흙탕 정치로 빠져들고 있다.

자질 부족인가? 면책특권이라는 방패권력에 도취한 국회의원들의 교만인가?

지금의 정치행태를 보면 한국정치가 정도(正道)로 복원될 수 있을지 의문스럽기 그지없다.

국민들은 선거과정에서 보이는 자격미달 정치인의 각종 막발과 상대 흠집내기, 가짜뉴스, 부정선거 등 진흙탕 선거운동을 목도하고 있다. 철퇴를 내려야 할 선거관리위원회와 정부부처가 항상 사후약방문인 것도 알고 있다.

한국정치가 구제불능 상태에 빠지기 전에 국민들이 나서 민심의 회초리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줘야 한다. 필자는 이번 총선에서 내로남불, 막발, 비리후보를 걸러내어야만 한국정치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당, 지지층에 투표독려 메시지

후보, 막판까지 최선 다해야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고 4.10 총선 투표일이 코앞에 다가왔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각 정당의 지도부는 4월 5일 사전선거 투표일 시작부터 지지층의 적극적인 투표를 호소하며,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막판까지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사전투표일 첫날 투표율이 4년 전보다 3.47%나 높은 15.61%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인 6일에도 비슷한 참여율을 보여 최종 사전투표율은 31.2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 투표 참여율을 보면, 본 투표의 열기도 역대치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총선은 선거 막바지 각 후보들이 피 말리는 선거운동을 펼치는 가운데, 일부 후보는

과거 막말과 비리의혹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고, 실제 사퇴로 이어진 후보도 있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언행이 얼마나 신중해야 하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사전투표율이 높다는 것은 국민들이 40개 정당이 난립하는 가운데서도 이미 자기의 표심을 정한 것으로 해석되는데, 선거운동 과정에 퇴출위기를 맞은 막말 후보나 비리후보, 자격 미달 후보에 대해 민심의 회초리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정치가 후안무치하고 혐오스러워도 유권자들은 투표장에 나가 주권을 적극 행사했으면 한다.

필자는 국가가 혼란스러울 때마다 선거에서 절묘한 선택으로 나라를 안정시켜온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고 있다. 진흙탕에서 연꽃이 피듯이 한국정치도 언젠가 성숙될 것이다.

지금도 표심을 얻기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는 정직한 선량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

채널e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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