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예비후보 “불체포특권 면책특권 내려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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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예비후보 “불체포특권 면책특권 내려놓겠다”
  • 이하랑 기자
  • 승인 2023.12.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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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서 부산 서·동구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장(전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장)이 2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INT 임준택 / 국민의힘 예비후보]
“저 임준택이 이를 모두 갖춘 준비된 후보라 자신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힘든 어린 시절 저를 꿈이라는 밝은 섬으로 데려간 것은 부산이라는 희망찬 선박과 따뜻한 시민분들입니다. 이제는 제가 서·동구를 기대의 선박이라는 키를 잡고 찬란한 미래를 신대륙으로 이끌어 보려고 합니다. 저와 일평생 함께해주신 서·동구 시민·동료 여러분, 저를 믿고 서·동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선장으로 선택해주십시오. 저 임준택이 서·동구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임준택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과거 부산과 서·동구는 저를 비롯한 부산 시민들에게 미래를 보여주던 기회의 땅이었지만, 현재는 도시소멸지역으로 전락했다면서 서·동구의 대부흥이라는 꿈을 위해 또 한번의 큰 도전을 하고자 한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습니다.

임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 포기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INT 임준택 / 국민의힘 예비후보]
“정치의 혁신을 위해 그 무엇보다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포기가 우선돼야 합니다. 그렇게 저 임준택은 책임감과 실행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약속드리겠습니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으며 면책특권을 부분적으로 내려놓겠습니다.”

그는 수협중앙회장 당시 공적자금 조기 상환이라는 공약을 책임지고 이행한 것을 언급하며 현 정치 실태를 책임지고 바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임 예비후보는 서·동구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며 마지막 꿈을 향한 항해를 지켜봐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임준택 예비후보는 부산 서·동구에서 30년 이상 거주해 온 지역민으로서의 유대감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수협중앙회장과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많은 경험을 쌓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수협중앙회장 당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협의 숙원이었던 7574억원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조기 상환하는 업적을 달성하며 추진력을 입증했습니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출마 선언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지역 세몰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이하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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