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살아오며 겪은 지혜와 경험, 미래세대에 전한다" [채널e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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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살아오며 겪은 지혜와 경험, 미래세대에 전한다" [채널e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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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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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전 수협중앙회장(66)이 자신의 저서 '벼랑 끝이라도 포기하지마라' 출판기념회를 열며 내년 총선 부산 서·동구 지역구 출마를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임 전 회장은 21일 오후 부산 서구 암남동 윈덤그랜드부산 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세상을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소중한 기억과 지혜들을 미래 세대들에게 전하기 위해 4부에 걸쳐 책에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INT 임준택 / 전 수협중앙회장]
"이런 많은 고민과 갈등 속에 힘들어하는 젊은이들에게 세상이 힘들고 어려워도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살아간다면 반드시 여러분의 꿈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경험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저 임준택이 기업인, 수산전문가, 사회활동가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를 미래세대를 위해 건강하고 밝은 사회,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저와의 약속을 가슴 깊이 담아두기 위해 이 책을 출판하게 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전 의원, 김인권 전 수협중앙회장, 정태길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 허남식 신라대 총장(전 부산시장), 최도석 시의원, 박극제 전 서구청장, 수협 조합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서·동구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임 전 회장의 자서전 출간을 축하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축사에서 '벼랑 끝이라도 포기하지 마라'라는 책 제목에 임준택 전 회장님의 삶이 그대로 담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INT 나경원 /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보면 이렇게 여러 가지 면에서 성공하신 분, 저는 임준택 회장님이 으뜸이다(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 수협회장으로서도 오래 봉직하셨고, 이제는 바르게살기중앙회장을 역임하고 계십니다. 그 이력에서 보여주시는 것이 바로 임준택 회장님의 삶이 녹여져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그 자리에 계시면서 하신 그 업적을 보면 임준택 회장님의 추진력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한민국 추진력 하면 임준택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인권 전 수협중앙회장은 "책 제목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벼랑 끝에서도 달려온 임 회장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새로운 시대는 새 지도자를 요청한다. 현재와 같은 변화무쌍한 시대에서 임 전 회장은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을 갖춘 사람"이라고 임 전 회장을 향한 지지를 표했습니다.

축사에 이어 성일조 의원의 축하 영상, 권성동·서삼석·주철현 의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축전이 전달됐습니다.

재단법인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사장은 저자 소개와 함께 부산 서구의 사나이 임준택 전 회장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INT 김영식 /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사장]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30살 때 부산공동어시장에 중도매인을 시작하여 44살 때 선단 6척을 시작하여 지금은 선단 12척, 냉동창고에 가공공장에 훌륭한 기업인으로 되고 있습니다. 선거로 부산선망조합장이 되시고, 서구장학회를 운영, 서구에서 37년을 산 서구의 사나이, 62살 때 당당하게 선거로 수협중앙회 회장이 되었습니다. 30살에 꿈꾸던 바다대통령이 되었죠. 바다대통령이 되고 난 뒤 코로나 펜데믹에도 최고로 수익을 많이 올려 4년 동안 임기를 잘 마치고 후임들에게 잘 물려주었습니다. 작년 바르게살기중앙회 회장까지 하시고 올해 11월에 사직을 했죠. 누구보다 부산을 아주 사랑하는 임준택 회장님, 벼랑 끝이라도 포기하지 마라. 참 좋은 책입니다. 여러분, 아직까지 안 읽어보셨으면 읽어보세요. 눈물도 뚝뚝 떨어지고 한 수 배우는 일도 있습니다. 임준택 회장님을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저는 지, 덕, 체, 부, 명예를 다 가지신 분입니다. 존경합니다.” 

임 전 회장은 "자신의 저서 '벼랑 끝이라도 포기하지 마라'는 직접 살아오며 겪은 지혜와 경험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한 책"이라며 "세상이 힘들고 어려워도 절망하지 말고 살아가라는 말을 청년들에게 말해주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가난한 어린 시절부터 수협중앙회장이 되기까지의 내용과 교훈을 책에 담았다며, 바쁜 일정에도 출판기념회를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후 임 전 회장과 기자들 간 토크쇼 형식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고, 출판기념회 축하 박 터뜨리기,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임준택 전 회장은 1984년 미광수산을 시작해 대진수산과 미광냉동, 대진어업을 차례로 세웠고, 2019년에는 어업인 최고의 수장인 수협중앙회장(제25대)에 선임된 뒤 4년간 임기를 마치고 올해 3월 퇴임했습니다.

임 전 회장은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서·동구에서 세몰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이하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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