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서병수·이언주 부산 공천' 거센 반발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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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서병수·이언주 부산 공천' 거센 반발 줄이어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3.12 2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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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의 부산지역 공천을 놓고 여기저기서 반발의 목소리가 거셉니다.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지만 공천에 배제 당한 부산지역 당협위원장들은 어제(11일) 부산시의회 앞 광장에서 공천 철회와 공정한 경선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부산진구 당협위원장이었던 이수원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공천 철회 요구 성명'을 발표하고, 서병수 전 부산시장에 대한 우선 추천 철회와 경선을 촉구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서병수 전 시장의 공천은 내용 면에서든 절차 면에서든 분명 잘못된 공천"이라며 "이것은 우리 사회의 젊은 층에게 공정과 합리를 제시해야 할 공당의 모습이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이수원 예비후보 발언 1 ]

이 예비후보는 서 전 시장을 향한 메시지도 보냈습니다.

[ 이수원 예비후보 발언 2 ]

황교안 대표를 향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는 재심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부산남구을 지역의 당협위원장이었던 김현성 예비후보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공천은 헌법과 당헌을 위배하는 불공정·부정·비민주 공천"이라며 이언주 의원의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 김현성 예비후보 발언 1 ]

한편, 정근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도 이날 오전 공천 배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미래통합당 밀실 낙하산 공천을 심판하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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