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산중구새마을회(회장 정태식)가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중구청 민원실 앞 광장에서 ‘2023년 따뜻한 겨울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 대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봉사·나눔의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 첫째 날 지역 내 13개 동(洞) 새마을부녀회·새마을협의회·새마을문고회 회원 등 새마을지도자 30여 명은 손수 배추를 절이고 김칫소를 만들었다.
둘째 날에는 오후 2시 30분부터 김영길 중구청장과 새마을지도자 70여 명이 함께 김장 김치 1000포기를 담갔다. 이어 참가자들은 이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 325가구에 전달했다.
정태식 (사)울산중구새마을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변을 돌아보며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울산중구새마을회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생일상 차려드리기 ▷밑반찬 배달 ▷나들이 행사 등을 진행하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아이윤메디컬센터, 5000만원 상당 이웃돕기 안경 상품권 전달
아이윤메디컬센터(이사장 윤영선)가 지난 27일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안경 상품권 10만원권 500장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윤영선 아이윤메디컬센터 이사장,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약 10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해당 안경 상품권을 지역 내 저소득 가정 학생과 어르신 등 총 500명에게 각각 1장씩 전달할 예정이다.
윤영선 아이윤메디컬센터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밝은 빛과 새로운 희망을 안겨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윤메디컬센터는 지난해 12월 저소득층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눈 영양제 1,000개를 기부했다. 또 청소년 건강검진 후원, 이웃돕기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