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숙 부산여성NGO연합회장 “활기찬 여성가족친화마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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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부산여성NGO연합회장 “활기찬 여성가족친화마을 만들자”
  • 김동현 기자
  • 승인 2023.11.0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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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여성가족 친화마을 조성’ 토론회 열어
김영숙 부산여성NGO연합회장 인사말 장면. [사진=부산여성NGO연합회]
김영숙 상임대표가 지난달 24일 부산진구 영광도서 문화홀 9층에서 ‘제3차 여성가족 친화마을 조성’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여성NGO연합회]

()부산여성NGO연합회는 지난달 24일 부산진구 영광도서 문화홀 9층에서 3차 여성가족 친화마을 조성토론회를 제1, 2차 토론회 내용을 토대로 여성가족 친화마을 조성사례의 통합분석과 제안이라는 부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영숙 부산여성NGO연합회 상임대표, 임혁 동서대학교 교수, 최선경 신라대학교 교수, 변상준 부산일생활균형지원센터 센터장, 변정희 ()여성인권센터 상임대표, 고영삼 부산디지털개발원 원장, 부산여성NGO연합회 여성단체회원, 일반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숙 대표가 많은 분들이 참여해 부산에 안정되고 활기찬 여성가족친화마을을 만들어 보자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 임혁 교수는 아동과 노인의 안전과 돌봄의 실천과제, 최선경 교수는 돌봄의 의미와 여성의 역할, 변상준 센터장은 여성의 사회적 경제 참여 보장, 변정희 상임대표는 성평등 보장에 관한 국내외 현황, 고영삼 원장은 여성가족 친화마을 조성사업에 있어서 디지털 전략 등 총 5개의 라운드테이블로 나눠 진행 후,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혁 교수가 진행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아동 안전을 위해 신고의무자(경찰, 선생님, 의사 등) 외 주변에서 많은 관심과 노인들이 사회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를 논의했다.

 

최선경 교수 테이블에서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을 위해 지역자원 인력과의 연계를 공유했다.

 

변상준 센터장 테이블에서는 가족 친화 인증기업 확대를 기본 전제로 임신, 출산, 육아 및 돌봄이 가능한 기업이 많아지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대해 토론했다.

 

변정희 상임대표 테이블에서는 육아휴직, 베이비시터의 활성화 방안, 안전 긴급 호출벨의 활성화 효과, 해외 사례에 대한 우리나라 방안을 제안했다.

 

고영삼 원장 테이블에서는 마을만들기 사업이나 양성평등에 있어서 디지털 논의가 취약하지만 부산시의 15분 도시, 스마트시티, 도시재생과 디지털 기술, loTAI, 와이파이 등 활용 가능한 방안이 많이 있다 것에 대한 논의와 질의응답 등이 이뤄졌다.

 

토론회를 마치면서 김영숙 상임대표는 부산에 여성 가족 친화마을·도시 조성을 위해서 행정과 전문가, 지역사회가 협력해 빠른 시일에 시범 사업을 실시하자면서 사업이 정착되고 활성화되면서 네트워크가 형성돼 지역소멸의 문제, 성평등 문제, 출산, 안전, 돌봄의 모범적인 부산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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