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네팔 둘리켈시장·배리시장과 유학생 유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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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네팔 둘리켈시장·배리시장과 유학생 유치 MOU 체결
  • 이하랑 기자
  • 승인 2023.08.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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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국제화에 나섰습니다.

부산외대는 저출산과 고령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통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외대는 22일 네팔 둘리켈시장 및 배리시장과 함께 어학연수생과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INT 장순흥 / 부산외대 총장]
“특별히 오늘 늘 국제화를 지향하는 부산외대가 네팔과 국제적인 협력을 하게 됐습니다. 또 특별히 둘리켈시와 배리시, 두 시와 협력하게 됐는데 이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적인 협력, 교육적인 협력, 과학기술적인 협력이 이뤄지기를 소망합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과 어속 쿠마르 비안주 슈레스타(ASHOK KUMAR BYANJU SHRESTHA) 네팔 둘리켈시 시장, 찬드라 프라카쉬 가르티(CHANDRA PRAKASH GHARTI) 배리시 시장, 엘리샤 네팔 재외동포포럼(Overseas of Nepal Forum, ONF) 한국대표, 신규재 부산외대 특임부총장, 류영철 글로벌미래융합학부장(K-컬쳐글로벌연구소 소장), 김성훈 특임교수, 김용수 주한인디아센터 대외협력단장, 박대조 입법정책연구회 부회장 등 K-컬쳐글로벌연구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최근 정부의 유학생 유치 확대정책과 발맞춰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를 넓히고 이를 통해 전 세계에 글로벌협력센터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네팔 둘리켈시장과 배리시장도 우수한 네팔의 젊은이들을 부산외대에 연수생과 유학생으로 보내 앞으로 이들이 한국과 네팔의 훌륭한 가교역할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INT 어속 쿠마르 비안주 슈레스타 / 네팔 둘리켈시장]
“우선 네팔의 학생들이 한국에서도 명성이 높은 부산외국어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네팔의 학생들이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각 분야의 학문에서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회는 부산외국어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 더 수준 높은 공부를 원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며, 네팔 전체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INT 찬드라 프라카쉬 가르티 / 네팔 배리시장]
“오늘 부산외국어대학교의 총장님과의 만남에서 네팔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비전에 관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으며, 앞으로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해 배리시와 부산외국어대학교의 교육적인 차원의 관계를 넘어 더 많은 분야의 교류와 협력으로 발전될 것을 기대합니다. 오늘 우리를 따뜻하고 진심으로 맞아주신 부산외국어대학교의 총장님 및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의 감동을 그대로 네팔에 가져가서 네팔의 발전을 위한 힘찬 한 걸음을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MOU 체결을 주선한 류영철 부산외대 교수는 국제교류처와 K-컬쳐글로벌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 유학 시장 변화에 따른 맞춤형 유치전략을 수립해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류영철 / 부산외대 글로벌미래융합학부장]
“오늘 네팔 둘리켈시장님과 배리시장님과 부산외대 MOU를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네팔의 어학연수생과 유학생의 유치를 더 확대하고, 양국 간의 네트워크를 더 강화하고자 합니다. 특히 프로젝트 책임교수로서 네팔의 교육사업, 문화사업, 창업사업 등 사업까지 확대시키는데 크게 노력하겠습니다.”

채널e뉴스 이하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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