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국립마산병원·마산항 진입도로' 현장 점검
상태바
허성무 창원시장 '국립마산병원·마산항 진입도로' 현장 점검
  • 한재일 기자
  • 승인 2020.03.10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제(9일) 국립마산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국립마산병원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대구지역에서 온 확진 환자들의 치료에 힘쓰고 있으며, 적극적인 방역 활동으로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날 허 시장과 함께 방문한 가포동 전 자생 단체는 최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며 감사의 의미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컵라면 60박스를 전달했습니다.

허 시장은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전하면서, 환자들의 치료 과정에서 의료인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동행한 가포동 지역 주민들에게는 감염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 주셔서 든든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허 시장은 마산항 진입도로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점검했습니다.

마산항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항만으로 가는 물자 이동이 원활해지고 도심과 항만을 연결하는 기반시설이 확충돼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도로가 개통되면 월영동 방면에서 가포 IC(국도5호선)까지 기존에 가포 고개를 넘어 차량으로 10분 이상 걸리던 것이 2~3분으로 단축됩니다.

터널 내부에 투명벽으로 차단된 3.1m 폭의 보도와 자전거 도로는 월영동과 가포동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형성해 마산지역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허 시장은 마산해양수산청과 협의해 20일 전후로 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개통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영상편집 : 변정호

제보안내 :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