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교육청, 교육 현안 해결에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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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교육청, 교육 현안 해결에 ‘머리 맞대’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3.05.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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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협의회서 통학로 개선 방안 등 논의
부산시청 전경. [사진=유동균 기자]

부산시는 부산시교육청과 22일 오후 부산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통학로 개선 등 교육 현안 해결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이 만나는 교육행정협의회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학생 안전 등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2회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시와 교육청이 제안한 안건 총 8건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영도구에서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 중인 만큼 안전한 통학로 개선을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어린이집·유치원 급식비 격차(어린이집 2800원, 유치원 3100원) 해소를 위한 근거 법령 마련 등 제도개선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 신청 ▷부전도서관 임시 개관을 위한 놀이마루 일부 사용 등 3건을 제안한다.

부산교육청은 ▷지역혁신사업(RIS) 연계 숙박형 인성영어캠프 운영 ▷학생인성교육원 ‘건강 숲 치유길’ 조성 ▷부산학생해양수련원(가칭) 건립부지 지원 ▷아침 체인지(體仁智)와 생활체육 천국도시 연계 ▷통학로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과 공조 등 5건을 부산시에 요청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도권 중심체제를 벗어나 부산이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교육 분야에서도 부산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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