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씨에스에너지, 홍천 와야리풍력 발전사업 공동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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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씨에스에너지, 홍천 와야리풍력 발전사업 공동추진
  • 이하랑 기자
  • 승인 2023.05.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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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 와야리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합의서 체결 
지난 18일 한국남부발전 부산 본사에서 김민수 신성장사업단 전무와 김학빈 씨에스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 와야리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합의서 체결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과 씨에스에너지가 홍천 와야리풍력 발전사업의 공동개발에 힘을 모은다.

남부발전은 지난 18일 부산 본사에서 김민수 신성장사업단 전무, 김학빈 씨에스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 와야리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씨에스에너지는 글로벌 풍력 타워 제작업체인 씨에스윈드의 신재생 발전 개발사로 씨에스윈드 진출국인 미국과 국내에서 신재생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가 추진하는 홍천 와야리풍력 발전사업은 설비용량 40MW 규모로, 준공할 경우 3천여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뿐만 아니라 연간 3천톤가량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빈 씨에스에너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풍력 사업의 선두 주자이자 풍력사업 개발 경험이 풍부한 남부발전과 협업해 남부발전의 조직력과 씨에스에너지의 유연성이 조화되는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남부발전 신성장사업단 전무는 "이번 체결은 남부발전과 씨에스에너지의 미래를 위해 씨를 뿌리는 것"이라며 "제2의 도약을 추진하는 씨에스에너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부발전과 씨에스에너지는 이번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소통 채널을 구성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강원권 내 추가 사업개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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