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E 실사단 부산방문에 ‘부산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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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 실사단 부산방문에 ‘부산 활기’
  • 이하랑 기자
  • 승인 2023.04.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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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문으로 부산이 손님맞이에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부산 곳곳이 실사단 방문을 환영하는 모습들로 단장됐습니다.

실사단 숙소와 인접한 해운대해수욕장에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대형 조형물들이 속속 들어섰습니다.

발명왕 에디슨과 에펠탑이 모래 조각으로 탄생했고, 부산엑스포 로고와 부산의 캐릭터 ‘부기’도 눈길을 끕니다.

지난 4일 오전 부산역에서는 KTX 특별편을 타고 부산을 첫 방문한 실사단을 맞이하는 환영행사가 열렸습니다.

부산방문 이틀째인 어제(5일) 실사단은 엑스포 주 무대인 북항 일대를 둘러봤습니다.

실사단은 부산방문 사흘째인 오늘(6일)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기념공원을 찾았습니다.

6·25 전쟁 유엔군 전몰 용사들이 잠든 유엔기념공원을 둘러보며 2030부산엑스포를 통한 세계 평화 구현이라는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실사단은 이에 앞서 오늘 오전 부산엑스포 홍보 전략과 로고, 커뮤니케이션, 재원 계획, 예상 소요 비용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사단은 또 유학생을 비롯한 미래세대와 오찬 간담회를 하면서 국내외 젊은이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어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실사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실사단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기원 불꽃쇼를 직접 참관하는 것으로 현지실사를 마무리합니다.

나흘간의 일정으로 지난 4일 부산을 찾은 실사단은 내일 오전 부산 김해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출국할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이하랑입니다.


취재기자 : 이하랑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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