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아이유노글로벌·모노폴리와 기술용역 체결
부산시는 영화·영상 후반작업시설 ‘부산사운드스테이션’ 전문 오퍼레이터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부산영상위원회와 ‘아이유노글로벌’, ‘모노폴리’와 기술용역을 체결하고, 1년간 후반작업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아이유노글로벌은 넷플릭스 시리즈, 영화 등 사운드 후반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 세계 1위 콘텐츠 현지화 기업이다.
모노폴리는 200여편의 상업영화, 폴리 사운드 후반작업을 수행한 부산지역 기업이다.
부산시는 이번 계약체결로 ▲부산영상위원회 지원사업의 후반작업 수행 ▲관계 기관, 지역 제작사 등의 사운드 후반작업 기술지원 ▲인력 양성 사업의 실무 강사 지원 등 수준 높은 서비스와 기술지원을 통해 부산영상위원회와의 사업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부산사운드스테이션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 영상·영화 후반작업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최근 영화시장의 디지털시네마 비중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컴퓨터 작업이 주를 이루며 후반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부산사운드스테이션과 후반작업 전문기업 기술의 접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영화기획-제작-후반작업-배급의 원스톱 제작환경 구축으로 지역 영화·영상 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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