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무직 신규 채용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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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무직 신규 채용 줄인다"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3.03.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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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 실현 앞장
울산시청 전경. [사진=유동균 기자]

울산시는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공무직과 기간제 인력 재배치·업무조정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울산시의 공무직 인원은 326명으로 지난 2017년 92명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었다.

단순 업무를 위해 채용하는 기간제근로자 또한 매년 증가해 올해는 500여 명이 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울산시는 직종별 공무직 퇴직 인원을 고려해 신규 채용을 최소화하고 현재 업무 현황 등을 세밀하게 분석·조정해 기존 인력을 재배치한다.

동일한 업무를 부서마다 다른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는 직종에 대해서도 근무방식을 통일하는 등 운영방식을 조정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4년간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공무직 인원이 급증했다"며 "공무원 인력 축소와 더불어 공무직 인력 재배치와 조정으로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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