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 공동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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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 공동연구' 추진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3.03.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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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구원·경북연구원과 협약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울산·포항·경주시 등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해오름동맹'인 울산시와 경북 포항시·경주시 3개 도시가 수도권과 상응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방안 마련에 나선다.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30일 울산연구원, 경북연구원과 서면으로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해오름동맹 결성 이후 그동안 진행된 공동협력 사업의 성과분석과 지역 주도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초광역 도시발전 전략 설정, 다양한 사업 발굴 등을 위해 추진된다.

연구는 울산연구원, 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해오름동맹 도시 현황과 대내외 여건분석 ▷공동협력 사업 추진성과 분석과 추진방안 검토 ▷해오름동맹 도시 초광역 비전과 발전전략 설정 ▷초광역 전략사업 발굴과 상생모델 개발 등이다.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이번 연구가 마무리되면 연구를 통해 도출된 초광역 공동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겸"이번 용역을 통해 해오름동맹 강화뿐 아니라 초광역 경제공동체로서 동반성장과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협력방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지난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생활권역으로 묶인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가 구성한 행정협의체다.

동맹 결성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상생협의회를 수차례 열어 분야별 협력사업을 발굴해 현재 4개 분야 30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5일 경주시에서 열린 상생협의회를 통해 초광역 경제산업 공동체 5개 핵심 전략 의제를 공동 발표하고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공동협약문'에 서명하며 상생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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