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컨설팅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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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컨설팅 사업 추진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3.03.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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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 대기·폐수 배출업소 50곳 지원
울산시청 전경. [사진=유동균 기자]

울산시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2023년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상담(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영세 사업장을 중심으로 개선 의지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올해는 울산지역 대기·폐수 배출업소 가운데 50개 사업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대상 사업장을 방문해 환경 관련 시설에 대한 운영기술 지도와 준수 법령 교육 등을 무료로 진행해 준다.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진단을 통해 기업체 상황에 적합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운영 지침서(가이드북)를 무료 배부한다.

상담사(컨설턴트)는 현재 울산지역 대기업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환경 분야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 20명(2인 1개 조)으로 구성된다.

환경기술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장은 다음달 28일까지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환경기술지원 컨설팅 사업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해 울산시 환경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기술지원 컨설팅 사업은 지난 2008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1685개 사업장에 2527건을 지원했고,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지속해서 컨설팅을 받겠다는 사업장이 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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