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엑스포 실사단 방문 앞두고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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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엑스포 실사단 방문 앞두고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3.03.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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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까지 12개 해양기관·시민 참여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다음달 초로 예정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대대적인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에 나선다.

부산시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연안 구·군, 해양 관련 기관, 시민과 함께 부산 앞바다와 연안의 해양 쓰레기를 집중수거하는 '깨끗한 바다를 위한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해양 관련 기관 등 12곳과 시민들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캠페인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군작전사령부 ▲부산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연안 8개 구·군 ▲지역 봉사단체 등으로 이뤄진 시민들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시민 중심의 시민참여 행사로 많은 시민이 해양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해양 생태계 보호와 해양환경을 위해 낙동강 하천·하구쓰레기 수거사업,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해양 폐타이어 수거사업을 위해 국비를 지원해달라고 해양수산부에 건의하는 등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시민 중심의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부산 바다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엑스포 유치에 준비된 도시 부산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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