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장애 유형·특성 반영 ‘맞춤형 지원장학’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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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장애 유형·특성 반영 ‘맞춤형 지원장학’ 시행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3.03.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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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교육감 “모두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하겠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왼쪽)이 등교하는 초등학생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공·사립특수학교 15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장학’을 시행한다.

21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맞춤형 지원장학’은 소통과 공감으로 학교와 교육청 간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학교 컨설팅을 통해 장애 유형과 특성을 반영한 학교의 자율적 변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이번 장학의 주안점은 단위학교가 학생 개인의 장애 정도와 유형에 맞는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담당 장학사들이 해당 학교로 찾아가 디지털 기술 발전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환경 개선,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행동중재 프로그램, 중도중복(重度重複) 장애학생 의사소통과 관련 서비스 지원 등 개별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운영 등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의 소질과 재능을 발굴하고 여가생활의 다양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학교별로 장애 특성에 적합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교육부가 발표한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서도 수요자 맞춤형 특수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도 지원장학을 통해 특수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는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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