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열린 '2023 양산원동매화축제'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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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열린 '2023 양산원동매화축제' 대성황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3.03.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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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관광객 8만여명 방문
지난 11일 경남 양산시 원동마을 일대에서 열린 '2023 양산원동매화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축하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양산시]

4년 만에 개최된 '2023 양산원동매화축제'에 지난 주말 관광객 8만여명이 방문하며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원동매화축제 첫날인 지난 11일 5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원동마을 일대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축제는 거리 초크아트, 골드보이 퍼포먼스, 옴니버스 매직쇼, 오늘은 나도 쇼팽 등 거리공연과 매화컵 꾸미기, 포토존, 딸기모종 심기, 매화초콜릿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먹거리촌, 특산물 판매부스, 원동의 어제와 오늘 전시, 주민자치위원이 꾸미는 캘리그라피, 액세서리, 도자기 전시 등 원동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선보였다.

양산시는 지난 11~12일 축제기간 동안 원동역 열차 증편, 임시주차장 조성, 임시화장실 설치, 셔틀버스 운행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또 위험 요소가 있는 곳곳에 추가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노력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원동매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원동의 천혜 자연경관과 원동매화를 보며 잠시나마 바쁜 일상을 잊고 많은 추억을 남기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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