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외대서 11번째 ‘오픈캠퍼스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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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외대서 11번째 ‘오픈캠퍼스 미팅’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3.03.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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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 지·산·학 협력 논의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13일 오후 부산외국어대학교 도서관에서 11번째 ‘오픈캠퍼스 미팅’을 열고 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오픈캠퍼스 미팅은 박형준 시장이 직접 부산지역 대학을 방문해 대학, 기업, 학생들과 대학별 특성화 분야에 대한 지·산·학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협력토론회다.

이날 행사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 지·산·학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박 시장을 비롯해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 신규재 부산외대 특임부총장, 정충교 부산정보기술협회 회장, 박남도 엔디소프트 대표, 박남도·비센떼 세구라 비레케라·김미연 부산외대 학생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인력 양성, 국제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아시아 스타트업 투자, 창업교육과 정보기술(IT)과의 접목 방안, 양질의 일자리 증대 경쟁력 제고 방안 등 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폭넓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사전행사로 이희구 ‘태국 하나스틸’ 대표(부산외대 태국어과 92학번 동문)가 온라인으로 해외창업 성공사례를 설명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 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갖는다. ‘태국 하나스틸’은 2007년 태국 내 자동차 액세서리 관련으로 창업해 현재 연 400억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부산외대는 산학교류 확대와 부산외대 태국어과 학생의 현장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달 태국 하나스틸을 제4호 ‘부산외대 글로벌협력센터’로 지정한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8일 부산이 정부 고등교육 개혁의 핵심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의 대학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부산형 지·산·학 협력 혁신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는 오픈캠퍼스 미팅 행사를 통해 부산지역 대학의 전체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으로 앞으로도 부산 소재 20여개 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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