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산업수도 회복 위해 첫 해외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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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산업수도 회복 위해 첫 해외 순방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3.03.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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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태국·중동 등 방문
해외 투자유치 협력네트워크 구축
김두겸 울산시장. [사진=울산시]

김두겸 울산시장이 산업수도 회복을 위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민선 8기 첫 해외 순방에 나선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해외사절단은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태국 방콕,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담만 등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한다.

김두겸 시장은 공식 일정 관계로 하루 늦은 10일 사절단에 합류해 해외 투자유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에너지 관련 기업과 청정에너지 수소산업 육성, 탄소배출 감축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을 논의한다.

먼저 10일 방콕에서 유엔(UN) 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지부 사무소를 방문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대한 논의와 울산시가 추진한 전국 최초 국제기구 인턴 파견사업을 통해 UN FAO에 근무 중인 울산 출신 청년인턴을 격려하고, 주태국 한국대사관 간담회에 참석해 경제·관광·문화 교류 등을 논의한다.

이어 14일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방문해 국영 석유회사인 애드낙(ADNOC)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갖고 아랍에미리트 진출 울산기반 기업 간담회를 추진한다. 주 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 주최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16일에는 아람코 대표(CEO) 아민 핫산 나세르의 공식 초청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담만을 방문해 샤힌 프로젝트 투자 결정에 대한 감사와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17일 두바이를 찾아 지역 최초 아랍에미리트 진출 기업인 칠보공예 업체 '클로이 수',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영업사원 1호를 자처하는 김두겸 시장이 첫 해외 출장을 통해 해외에 울산을 직접 소개하고, 투자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라며 "향후 성공적인 투자 결실과 울산이 글로벌 선도도시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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