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운영
상태바
부산교육청,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운영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3.03.07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도입국 학생 등 한국어 능력 부족한 학생 대상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학생은 말하기와 듣기 능력이 부족한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이다. 중도입국 학생은 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 부모의 국제결혼이나 취업 등의 이유로 국내로 이주한 학생을 말한다.

부산교육청은 학생 수요와 현황에 따라 한국어 강사를 희망학교에 배치하고, 다문화교육지원단이 1~2회 방문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운영방침은 ▲1일 2시간 이내, 주당 10시간 내 지원 ▲방과후 수업 원칙(학교사정에 따라 사전협의) ▲학기별 신청·지원 (2학기 신청은 추후 안내) ▲1시간 단위는 50분 기준운영, 학교 사정에 따라 정규수업 시간 내 지원시 시간 단위 반영(정규수업 시간 내 운영시 교과수업권 보장여부 확인)으로 운영된다.

1학기 신청기간은 7일부터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다. K-에듀파인 자료집계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중도입국 청소년이 한국사회 정착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언어장벽”이라며 “적극적인 정책으로 한국어 교육을 통해 어학 능력을 향상해 모든 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