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현대엔지니어링,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수소생산·활용 MOU 체결
상태바
동서발전-현대엔지니어링,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수소생산·활용 MOU 체결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3.03.05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026년 연간 2.4만톤 수소 생산 목표
동서발전-현대엔지니어링,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수소 생산·활용 MOU 체결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과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지난 3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수소생산과 수소 활용 연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수소생산과 수소 활용 연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수소 생산사업 ▷수소 활용 연료전지 발전사업 ▷수소·암모니아 활용 발전연료 사업 ▷풍력·지열·태양광·소형원자로 발전사업 활용 그린수소 생산사업 ▷해외 그린수소·암모니아 개발과 터미널 구축 등을 추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현대엔지니어링은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사업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고 동서발전은 생산된 수소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연간 13만 3000톤 규모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원료로 용융과 가스화 공정을 통해 연간 2만 4000톤 규모의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동서발전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확장해 현재 운영 중인 발전소 연료를 수소·암모니아 혼소에서 순차적으로 비율을 높여 수소 100%의 무탄소 전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활용해 폐기물을 재순환해 친환경적 발전연료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수소생산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내 발전연료 점유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