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아응급환자 연중무휴 24시간 진료체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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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아응급환자 연중무휴 24시간 진료체계 구축한다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3.02.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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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울산대병원 업무협약 체결
울산시청 전경. [사진=유동균 기자]

울산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아과 전문의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소아응급환자 연중무휴 24시간 진료체계 구축에 나섰다.

울산시는 28일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 울산대학교병원과 소아응급환자 연중무휴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대다수의 소아청소년 진료 병·의원에서는 오후 6~7시에 정상진료를 마쳐 소아응급환자들이 야간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대병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평일과 공휴일 야간에 진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고, 울산대병원은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진료체계를 만들어 운영한다.

진료는 오는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지만, 울산대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채용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대학교병원, 지역 내 소아청소년 의료기관 등과 지역소아응급협의체를 구성하고 소아응급환자의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소중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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