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쥬디스·서면1번가 등 '코로나19' 여파로 텅 빈 부산 번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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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쥬디스·서면1번가 등 '코로나19' 여파로 텅 빈 부산 번화가
  • 김다영 기자
  • 승인 2020.03.04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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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부산에서도 확산 방지 차원에서 폐쇄되는 기관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부산의 42개 도서관을 비롯해 박물관, 국립부산과학관 등 전례 없는 장기 휴관 사태를 몰고 왔습니다.

도심에 위치한 부전도서관 앞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잠정 휴관 중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 요청에 따라 도서관들이 휴관에 돌입하면서 공공 도서관이나 대학 도서관에서 각종 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서면의 놀이마루 역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운동장을 잠정폐쇄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평소와 다르게 문이 굳게 닫힌 채 썰렁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산의 중심 서면 번화가는 시민의 발길이 줄어들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마다 인적이 드물었습니다.

손님들의 발걸음이 뚝 끊기면서 곳곳에는 임시휴업을 알리는 메모로 가득했습니다.

이처럼 골목 상권이 위협을 받자 부산시가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역소독을 마친 업소에 ‘방역안심 클린존’ 마크를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시민에게 방역 상황 정보를 제공해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우려를 막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목적입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클린존 인증 마크제는 업소가 방역을 거쳐 바이러스 청정구역임을 알리는 시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촬영/편집 : 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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