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산불대응센터 개소…산불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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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산불대응센터 개소…산불 방지 총력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3.02.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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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대 44명·진화 장비 1천여점 갖춰
울주군 산불대응센터 전경. [사진=울주군]

울산시 울주군이 대형산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울주군 산불대응센터'를 정식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 산불대응센터는 삼남읍 신화리 일대에 연면적 207.5㎡,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베리어프리) 인증을 획득해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센터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을 비롯해 산불진화차량 1대, 산불진화용 중형펌프 5대 등 진화장비 1천여 점을 보유하고 있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대형산불에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산불은 초기대응이 진화에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산불대응센터를 통해 산지가 특히 많은 울주군 서부권을 든든하게 지키고, 주민 안전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현재 센터가 위치한 울주군 서부권역 외에도 온산읍, 서생면 등 남부권에 추가로 산불대응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제반 사항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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