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과학센터’ 문 열었다···스포츠 선수 과학적 분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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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과학센터’ 문 열었다···스포츠 선수 과학적 분석·지원
  • 이하랑 기자
  • 승인 2023.02.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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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선수들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운동처방을 하는 부산스포츠과학센터가 부산시체육회관에 문을 열었습니다.

[INT 장선미 / 부산스포츠과학센터 센터장]
“부산스포츠과학센터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한정됐던 스포츠과학 지원 시스템을 적용해서 부산지역 전문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과학센터입니다.”

부산시체육회는 9일 오후 시체육회관에서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과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스포츠과학센터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INT 안병윤 / 부산시 행정부시장]
“앞으로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기반이 되기를 바라고, 나아가 글로벌 스포츠의 스타 탄생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도 기대해봅니다.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체육인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뛰고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센터는 스포츠 생리·역학·심리·측정 등 분야별 박사급 연구진과 전문트레이너 등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고, 운동부하검사 등 29종의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운동능력을 측정·분석해 지역선수들에게 과학적인 체력분석과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 심리검사 등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스포츠헬스케어센터를 연계 운영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선수 조기 회복을 지원합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장인화 회장은 부산스포츠과학센터의 개관을 축하하며 부산의 우수 선수들이 오는 2025년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했습니다. 

[INT 장인화 / 부산시체육회장]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종목별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과학적인 지원체계를 토대로 부산지역 전문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2025년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부산지역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부산스포츠과학센터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입니다.”

부산스포츠과학센터는 예산 5억8000만 원을 들여 전문장비를 마련하고 운영비만 3억3000만 원을 투입해 박사급 연구진과 전문트레이너들이 운동선수들에게 필요한 분석과 처방을 내려줘 지역선수들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이하랑입니다.

취재기자 : 이하랑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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