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백광열 조교사, 개인 통산 90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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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백광열 조교사, 개인 통산 900승 달성”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3.02.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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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횟수 7천323전 ‘부경 최다 출전 조교사’
백광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조교사. [사진=한국마사회 부산운영지원부]

한국마사회 부산운영지원부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백광열(1조·만58세) 조교사가 지난 3일 부경 제1경주(국산6등급, 1300m)에서 소속 경주마 ‘다함께달리자(수·3세·한국)’의 우승으로 개인 통산 900승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900승은 지난 2021년 800승으로부터 23개월 만의 달성이다.

이날 최시대 기수가 기승한 ‘다함께달리자’는 출발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고, 선행하며 경주가 끝날 때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백광열 조교사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준비 기간이었던 지난 2004년에 조교사로 데뷔했다. 데뷔 이래 통산 출전횟수는 7천323전으로 부경 최다 출전 조교사다.

백 조교사의 통산전적은 7천323전 900승(승률 12.2%·복승률 23.3%)이고, 총 11회의 대상경주 우승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코리안더비 2회(2022 ‘위너스타’, 2015 ‘영천에이스’),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2회(2018 ‘월드선’, 2008 ‘개선장군’)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백 조교사는 “팀원들의 응집된 노력의 결과고, 많이 움직이면서 아픈 말들을 한 마리라도 줄이려고 노력했던 것이 누적돼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더 분발해 큰 경주에 큰 말을 만들어내는 조교사로 팬들에게 각인받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 조교사의 900승 달성 기념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KRBC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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