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체납세금 특별기동징수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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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체납세금 특별기동징수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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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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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576명·97억 중 40억 징수 목표
3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576명·97억 중 40억 징수 목표
울산시청 전경. [사진=유동균 기자]

울산시가 고액체납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울산시는 6일 오전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고액체납세를 전문적으로 징수할 체납세금 특별기동징수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징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고액체납시세 징수전담요원, 임기제 채권추심 전문인력,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특별기동징수팀은 1월 1일 기준 390억원의 체납 시세 중 건당 3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 576명, 97억원 가운데 40억원 이상을 징수할 계획이다. 체납자 행방과 은닉재산 추적조사 등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 부동산의 공매, 가택 수색과 동산 압류, 관허사업 제한, 출국 금지, 형사 고발 등을 통해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다.

서정욱 부시장은 "재산을 은닉하고 있으면서도 세금을 체납하는 비양심 체납자는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불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모든 징수기법을 동원해서 끝까지 추적·징수하겠다"고 말했다.

특별기동징수팀은 올해 1월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총 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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