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양산교육상 시상식'이 31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지역 내 학교장과 교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나동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INT 나동연 / 양산시장]
"우리 양산교육상 수상을 하시는 영예로운 세 분은 북정초등학교 김진숙 교장 선생님, 양산제일고등학교 권구호 교장 선생님, 김성훈 부산외대 교수님. 여러분들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양산교육이 가는데 더 많은 아이에게 좋은 선물 보따리들도 함께 나눠주시길 바란다는 심정을 담아서 오늘 2023년 첫해의 이런 행사에 우리 교육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학교경영과 교육여건 조성 분야에 이바지한 올해 수상자는 ▲김성훈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임교수(학교폭력상담소 대표) ▲김진숙 북정초등학교 교장 ▲권구호 양산제일고등학교 교장 등 3명입니다.
김성훈 특임교수는 제10대 경남도의회 재직 시 양산지역 교육시설 관련 사업 예산 확보에 노력했습니다. 특히 김 교수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양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성장을 돕는 교육여건을 조성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INT 김성훈 /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임교수·학교폭력상담소 대표]
"제19회 양산교육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 개인의 능력보다 우리 양산지역에서 함께 학생들과 동고동락하는 교장 선생님, 여러 학교, 양산교육청 관계자 여러분을 대신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좀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저도 건강한 교육생태계 마련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진숙 교장은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으로 민주적이고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 구현에 앞장선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권구호 교장은 양산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지역 우수인재 유출을 막고 타지역 인재들이 양산에 유입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양산교육상은 양산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육자상을 정립하며 올해로 19번째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지난 2003년 시작돼 올해까지 수상자 52명을 배출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SBS 싱포골드에 출연한 양산소년소녀합창단 '러브앤젤스'와 양산시음악협회 금관5중주 팀인 '아토뮤직브라스'가 식전공연을 펼쳐 수상자들의 영예를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조영선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축사에서 참교육을 실천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며 새롭게 도약하는 양산, 미래를 여는 교육을 이끌어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조영선 /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세 분의 수상자는 오랜 기간 지역에 계시면서 끝없는 사랑과 희생으로 참교육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오늘 세 분의 수상자와 같이 앞으로 참교육을 실천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져 고장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건강한 인재들이 늘어나길 희망합니다."
채널e뉴스 이하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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